패서디나 방문기: 올드 패서디나 초콜릿 (old pasadena chocolate)

2014. 7. 7. 15:46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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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는 LA X 공항에서 도심을 지나 약 1~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캘리포니아 공대 (칼텍, Caltech) 로 유명하며 그 외 오래된 문화 유적들로 유명한 곳인데 특별히 Old pasadena (http://www.oldpasadena.org/)로 불리는 곳에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이 있어 패서디나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숙소로 머물렀던 곳인 Howard Johnson 에서 자전거로 약 20-30분 정도만 타고 가면 올드 패서디나(old pasadena) 에 도착할 수 있는데, 미국은 도로가 바둑판 처럼 돼있고 도로명으로 구분하고 있어 지도를 보고 상대적으로 쉽게 이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패서디나를 떠나기 전날에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까 생각하다 초콜렛을  선물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구글을 통해서 올드 패서디나 (old pasadena) 에 있는 초콜렛을 파는 곳을 검색해보니 크게 두군데가 검색됐다. 


한곳은 Amara Chocolate (홈페이지: http://amarachocolate.com/)이란 곳이었고, 또 다른 한 곳은 Mignon 이라는 곳이었다. 처음에 길을 잘못찾아갔다 싶어 헤매다가 처음 찾은 곳은 바로 Amara Chocolate 이라는 곳이었다. 큰 대로 옆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꽤 많이 있었고, 초콜렛을 구입하려고 실내에 들어가 가격을 보니 예상보다 꽤 비쌌다. 그래서 구경만 조금 하다가 바로 나오고 바로 다음 초콜렛 집인 Mignon (홈페이지: http://mignonchocolate.com/shop/) 이란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Amara 와의 거리는 멀지 않았으나 초행길이라 Mignon 을 찾는데 조금 헤맸다. Mignon 은 memorial park 을 가기전 골목에 있었는데 Amara 보다는 한적했고 내가 갔을 때는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종업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초콜렛을 구입했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류의 초콜렛을 파는 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미국에서 사는 초콜렛이라 색다른 느낌도 받았다. 선물을 사고 내가 개인적으로 먹을 초콜렛을 구입했는데, 종업원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렛이라고 추천해준 초콜렛이 있었는데 그 초콜렛이.. 선물로 준것들보다 더 맛이 좋았던 것 같다. 종업원이 추천해준 초콜렛은 초콜렛에 말린 과일이 박힌 것이었는데 초콜렛 자체도 맛이 있었지만 말린 과일과 함께 하는 그 맛이 일품이었고, 그 맛 또한 계속 기억에 남아 다음 패서디나를 가게 된다면 다시 구입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종업원이 추천해줬던 Mignon 의 말린 과일과 함께하는 초콜렛!




올드 패서디나의 Mignon 초콜렛 상점 앞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식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1935년부터 시작된 Mignon 초콜렛이지만 지난 올드 패서디나 방문 후 처음 알게 됐다.


Mignon 초콜렛 홈페이지: http://mignonchocolate.com/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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