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4. 14:48ㆍ취업
영문자기소개서(Cover Letter or Letter of Self-Introduction) 란 영문이력서를 제출할 때 동봉하는
간단한 자기 소개서를 말한다. 한글 자기 소개서를 영어로 쓴 것이라 생각하면 무난할 것이다.
외국인 기업에서 영문이력서를 요구할 때 영문 자기소개서도 함께 제출하면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Cover Letter의 작성 목적은 영문이력서와 기타 제출서류에서 소개하지 못한 지원자의 성격,
가치관,성장과정, 지원동기, 특기사항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희망회사의 채용 기준에 부합되는 지원자의 능력, 자질, 지원동기 등을 명확하게 기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성방법은 구직동기, 희망직종 등을 밝히고 이에 관한 응모자의 자격요건을
간결하게 기술하면 된다. 이때 자세한 것은 영문이력서를 참조하도록 하고, 면접의 가능성을 타진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지원자의 경험이 적어 이력서의 내용이 빈약한 경우에는 이력서에 쓰기
어려운 자신의 바램과 활용 능력, 자질 등을 기술하여 이력서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ver Letter 작성시에도 국문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간단, 명료하면서 구체적인 표현방법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사용에 있어서는 쉽고 명확한 문장을 사용하고, 전체적인 문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분량은 1분 안팎에 읽을 수 있도록 하고 A4용지 1장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작성할 때는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하도록 하고, 오자가 있는 경우에는 수정하기 보다는 다시
작성해야 한다. 제출시에는 절대로 복사한 사본을 제출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1. 현주소와 날짜 : 현주소는 번지·동·구·시 그리고 우편번호 순으로 기재하고 날짜는 주소 바로 밑에
월·일·연도의 순서로 적는다.
2. 수취인 : 채용 담당자의 이름을 쓰고, 그 밑에 담당자의 직책, 부서, 회사명, 주소의 순으로 기재
한다. 담당자의 이름을 모르는 경우에는 Personal Manager(인사담당자)로 하면 된다.
3. 본 내용 : 보통 세 단락 정도로 나누어 작성한다.
첫째 단락에는 응모직종과 지원하게 된 경위를 기록한다. 둘째 단락에는 학력, 경력, 특기사항 등
자신의 이력서와 관련지어 인상적인 사항을 기술하며, 열의와 적극성을 표현하도록 한다.
셋째 단락에는 자신의 학력, 경력과 자질이 회사측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면접기회를 부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는 것이 좋다.
4. 끝으로 동봉서류에 대해서 간단히 명기하고, 자필서명을 반드시 적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