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cal Communications(켐컴)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템플릿(Template) 적용하기

2015. 2. 24. 17:24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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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Chemical Communication (켐컴)의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템플릿을 다운 받는 포스팅을(http://mypedia.tistory.com/224) 한적이 있다. 이전 글에서는 템플릿을 다운 받는 것까지만 소개를 했었는데 최근 이 템플릿에 어떻게 자신의 논문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서 이와 관련한 내용의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글쓴이도 과학계에 큰 획을 그을 만한 논문을 아직까지는 못쓰고 있지만 다양한 논문을 작성해보고 준비하면서 좋은 논문을 쓰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템플릿을 다운 받는 것은 이전 포스트(http://mypedia.tistory.com/224)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보통 템플릿을 사용해 논문을 정리하는 경우는 논문의 manuscript 가 거의 다 완성된 시점에 논문을 투고 (submit) 하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템플릿이 넣기 전에는 이미 자신의 논문이 퇴고까지도 완료된 상태가 제일 좋다. (아무리 퇴고가 됐다고 하더라도 submit 후 revision 과정이 있기때문에 수정은 한번 이상은 하게 된다.)  

논문을 템플릿에 넣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봐야할 작업이 바로 author guidelines의 journal policy 를 확인하는 것이다. acs나 rsc 그리고 wiley 등의 publisher 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이 다르고 논문의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journal policy 을 꼭 확인하고 템플릿에 자신의 논문을 채워 넣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 reject 를 먹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리고 뒤처리를 해야할 일이 많아진다. 본인도 이 과정을 잘 지키지 않아 고생한적이 있다.

<그림 1. author guidelines 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http://www.rsc.org/publishing/journals/guidelines/>

그림 1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림 1과 같은 페이지가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위 페이지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author guidelines 을 클릭해본다.


<그림 2. author guidelines 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페이지>

그림 2는 그림1 을 따라한 이후에 author guidelines 메뉴의 하위 페이지이다. 위 페이지에서 authoring tools 를 누르면 템플릿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journal policy 를 확인하는 것이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클릭한다.

<그림 3. journal policy 를 클릭하게 되면 나타나는 페이지, rsc 에서 제공하는 각 저널명을 클릭하면 각 저널의 scope 등의 정보를 좀 더 상세하게 볼 수 있다>

그림 2에서 journal policy 를 클릭하면 그림 3과 같은 화면으로 페이지가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위 페이지에서 guidelines for authors 라고 노란색으로 강조해 놓은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보면 pdf 파일을 다아 guideline 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그 guideline 의 앞부분을 캡쳐한 것이 그림 4이다. 

<그림 4. author guideline pdf 파일의 캡쳐 화면>

그림 4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at submission 을 하는 경우에 manuscript 나 그림, supporting 파일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위 파일을 열어서 확인해보면 상당히 많은 양의 guideline 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자신의 논문의 accept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면 꼼꼼이 읽어볼 필요가 있다. (논문의 내용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런 형식들도 온전히 잘 갖추는 것 또한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에 잘 확인해보길 바란다.)


<그림 5. chemical communication 의 논문 scope 캡쳐 화면>

그림 5는 그림 3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각 저널별로 제공하는 guideline 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는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chemical communication 을 선택한 저자라면 이 논문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 논문 이외에 자신이 연구한 결과가 어느 논문에 가장 적합할 지 잘 정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의 연구 결과와는 큰 관련 없는 엉뚱한 저널에 투고하게 되면 reject 를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논문을 작성하는 일은 상당히 시간을 많이 투자 해야하는 작업이고, 템플릿에 넣는 것 또한 처음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연구 결과를 어느 저널에 투고할지를 scope 에 관련된 내용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며 accept 률도 높이는 한가지 방법일 것이다. 


<그림 6. 템플릿 다운 후 압축 해제 하는 단계 캡쳐 화면>


그림 6은 chemical communication 저널의 탬플릿(위 예시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다른 경우에는 아티클이 있을 수 있음)을 다운 받은 후 압축을 해제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탬플릿을 다운 후 압축을 해제하고 파일을 열게 되면 그림 7과 같은 화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워드 2010 을 기준으로 작성)


<그림 7. 탬플릿 오픈 후 확인할 수 있는 캡쳐 화면>

다운 받은 탬플릿을 열면 그림 7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위 탬플릿은 커뮤니케이션 논문이기 때문에 Introduction, results and discussion, conclusion 등의 구분을 해 놓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저널마다 다르니 참고해야 한다. 아무튼 chemical communication 같은 경우 그림 7과 같은 파일이 있게 되고 왼쪽 상단에 journal name 이라든지 이런 것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논문 투고를 하는 곳에서 accept 이 되면 알아서 수정해서 논문을 출판한다. 그리고 탬플릿은 그야 말고 틀 을 제공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틀 안에는 제목, 저자, 내용 등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이때부터 저자가 자신의 manuscript 에 있는 내용을 옮겨야 하는 것이다. 처음 탬플릿에 입력을 해보는 저자라면 순간 당황할수도 있지만 입력하는 방법은 Copy & Paste 와 같이 쉽다.



<그림 8. 스타일 변경 창 활성화하기 위한 과정>

자신의 manuscript 에 있는 내용을 탬플릿에 넣게 되면 자신이 만들었던 word 파일의 양식을 그대로 따라서 복사가 될 것이다. 그렇게 복사한 이후에는 탬플릿에서 지정해준 스타일에 맞게 변경을 해주면되는데 그 방법은 그림 8에서 볼 수 있듯이 [스타일 변경] 이라는 메뉴에서 오른쪽 하단에 박스모양에 대각선으로 화살표가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작은 박스를 눌러보면 그림 9와 같은 창이 하나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9. 스타일 팝업창의 메뉴>

그림 9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스타일이 지정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1번은  Paper title, 02 번은 Paper authors 등등으로 번호가 지정돼 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manuscript 의 내용을 탬플릿에 붙여 넣기를 한 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마우스로 클릭해주면 탬플릿 양식에 맞게 수정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title, author, article text 를 채워 나가면 된다. 


<그림 10. 스타일 변경 예>

그림 10은 이미 탬플릿 내에서 이미 지정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본문의 text 를 클릭하게 되면 스타일부분의 08 번이 활성화 되면서 본인이 선택한 스타일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manuscript 에 있는 내용을 채워 나가면 된다. 논문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참고문헌을 잘 정리하는 것인데, 참고문헌의 정리는 자신이 투고하고자 하는 저널에 있는 다른 논문의 양식을 참고해보거나 엔드노트(end note)등을 활용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엔드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시간 절약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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