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총격사건으로 인명피해 발생

2015. 11. 28. 14:4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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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시간으로 2015년 11월 2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낙태옹호단체 소유 병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11명이 다치고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에서 또 한번의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인데요.


27일 오전 1명의 무장괴한이 현지의 '가족계획연맹(플랜드 페어런트후드)' 병원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이 병원은 낙태 옹호 병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경찰 당국은 애초 1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가 이후 경찰관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고 하네요. 


3명의 사망자는 1명의 경찰관과 2명의 민간인으로 이들은 이 병원과 10분 거리에 있는 콜로라도대에서 용의자의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경찰관 5명을 포함해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다만 나머지 9명의 부상자는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첫 총성이 들렸고, 총격 용의자는 병원과 인근 지역을 옮겨다니며 경찰과 교전·대치했고 약 5시간 만에 생포됐다고 합니다. 용의자가 무슨 이유에서 이런 행동을 벌였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병원은 낙태 옹호 단체 소유로 일부 임신한 여성들에 대한 낙태 수술을 지원해 보수주의자들의 비난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고, 지난 7월 이 단체가 낙태아에서 빼낸 장기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바 있어 이와 관련한 범행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벌써 여러번 총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은 미국인데요. 어떤 형태로든지 규제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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