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및 가임여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료 가이드라인(2016)

2016. 2. 3. 18:42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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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로부터 임신부를 지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함께합니다!

- 질병관리본부, 대한산부인과와 공동으로 여성 및 임신부 지카바이러스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 배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는  함께 최근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과 관련한 임신부 등 여성들에 대한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선천성 이상, 특히 소두증 발생과의 관련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밝혀진 결과들을 근거로 일선 산부인과에서 임신부 및 가임기 여성들의 지카바이러스 관련 진료 및 상담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민과 관이 협력하여 「임신부 및 가임여성을 위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함께 마련하였다. 


□ 동 지침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기 안내한 임신부의 행동 수칙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가임여성, 임신부를 진료할 때 흔히 접하는 문의 상담 내용을 정리하였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 가임기 여성이 유행지역을 여행한 경우, 임신은 한 달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안전


   -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속에 약 1주일 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추후 임신 시 태아의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음


임신부의 경우


   -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 여행한 임신부가 2주내 증상이 있는 경우, 임신부 혈액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 양성인 경우 태아초음파(소두증 또는 뇌내 석회화 여부확인), 양수검사

      * 음성인 경우 태아초음파(이상소견 발견 시 양수검사)


   -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 여행한 임신부가 2주내 증상이 없는 경우, 혈청 검사는 권고 되지 않으나 태아초음파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임신부 바이러스검사 및 양수검사 실시

      * 음성인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동 지침을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이 지침을 기본으로 하여 임신부 등 여성들이 지카바이러스에 대하여 염려하는 부분들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에 대한 지카바이러스 관련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 붙임 > 임신부 및 가임여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료 가이드라인


붙임 1

 

임신부 및 가임여성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료 가이드라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과 태아의 선천성 이상, 특히 소두증 발생과의 관련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발생 국가에서의 지카바이러스 감염률이나 수직감염률, 태아 합병증(소두증, 태아사망 등) 발생에 대한 정확한 인과관계가 아직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고, 치료약이나 백신도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임상정보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결과들을 근거로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는 [가임기 여성 및 임신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작하여 일선에서 지카바이러스 관련 진료 및 상담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본 가이드라인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조 하에 작성하였고,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임신부 행동 수칙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 권고

여행 전 준비사항

○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 최신 발생국가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여행지가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인 경우 연기를 고려해 주세요. 

여행을 연기할 수 없을 경우 여행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상담받고 태아의 건강상태 체크해 주세요.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준비해 주세요.

여행 중 주의사항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 주세요.

야외 외출시에는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착용해 주세요.

○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주세요.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 일반적으로 허가된 모기 기피제는 임신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전 주의사항 확인 필요  

여행 후 주의사항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산전 진찰을 받던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해 주세요.


Ⅰ. 일반적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Q&A


  1.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잠복기는 얼마인가요?

  → 잠복기는 2-14일 입니다.

  2.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에서 보고된 선천성 기형은 무엇인가요?

  → 소두증, 뇌내 석회화(intracranial calcifications) 및 비정상적인 안구증상(abnormal eye findings) 등이 보고되어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상기 기형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3. 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어떤 검사로 확인하나요?

  → 바이러스검사 : 혈청 내 지카바이러스 RNA 검출(RT-PCR), 확진검사

     ‧ 바이러스혈증(viremia)이 있는 기간(증상발현 후 7일 이내)에 검사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음

  → 혈청검사 : 의뢰 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후 재공지 예정


  4. 모기로 인한 전파 외에 혈행성, 성접촉성 전파도 가능한가요?

  → 성접촉으로 전파된 경우가 보고된 바는 있으나 위험도는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여성 파트너가 임신의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한 경우에는, 발생지역을 다녀온 남성에게 1달간 콘돔 사용 등 차단법의 예방적 사용이 권고됩니다.

  → 혈액성 전파의 보고는 없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외국여행 후 1개월 내의 수혈을 금하고 있습니다.


Ⅱ. 가임기 여성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Q&A


1. 가임기 여성이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온 경우, 임신은 얼마 후에 하는 것이 안전한가요?

  →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내에 통상 1주일 정도 잠복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사라진 후에는 이로 인한 태아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발현의 잠복기가 최대 2주이므로 임신은 한 달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임은 콘돔 사용 등의 차단법이 추천됩니다.


2. 과거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추후 임신 시 소두증 아기의 출생과 영향이 있을까요?

  → 지카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 속에 약 1주일 정도 존재합니다. 혈액 내 바이러스가 사라진 이후에 임신을 한 경우에는 태아감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과거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추후 임신 시 태아의 소두증 등 선천성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Ⅲ. 임신부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Q&A


1.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온 임신부가 2주 내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떤 검사가 시행되나요?

  → 임신부 혈청으로 바이러스 검사(RT-PCR)

    ‧ 바이러스검사 양성인 경우: 태아초음파(소두증 또는 뇌내 석회화 여부확인), 양수천자

    ‧ 바이러스검사 음성인 경우: 태아초음파 (이상소견 발견되면 양수천자)


2.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온 임신부가 2주 내 증상이 없는 경우, 어떤 검사가 시행되나요?

  →  태아초음파 : 무증상인 경우 혈청 검사는 권고되지 않음

    ‧ 태아초음파 이상소견 (+) : 임신부 바이러스검사 및 양수천자 검사

    ‧ 태아초음파 이상소견 (-) : 주기적으로 초음파검사 시행하여 태아이상 소견 확인 이상소견 발견되면 여행시기와 관계없이 임신부 바이러스검사 및 양수천자 검사


3. 양수천자의 태아감염 확진률은 얼마나 되나요?

  → 현재 태아감염에 대한 양수천자의 민감도와 특이도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또한 양수에서 RT-PCR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다고 하여 이것이 태아기형과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는가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4. 임신 몇 주부터 양수천자가 가능한가요?

  → 양수천자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어도 임신 15주 이상에서 시행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감염 가능성이 있는 임신부들에게는 검사 전에 양수천자의 이익과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5. 임신 14주 이하의 양수천자가 제안 또는 고려되는 임신부에서 융모막검사(CVS)를 통한 검사는 시행될 수 없나요?

  → 현재 질병관리본부 가이드라인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에 융모막검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6. 출산 후에 신생아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한가요?

  → 임신 중 모체 또는 태아 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증거가 있는 경우, 신생아에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태반과 탯줄의 병리학적 검사

    ‧ 동결 태반과 탯줄(frozen placental tissue and cord tissue) 바이러스(RT-PCR) 검사


 7. 사산된 태아에서는 어떤 검사가 가능한가요?

  →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 여행 후 2주 내 증상이 있었거나 태아소두증이 확인된 경우,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 사산아 조직(탯줄과 태반 포함) 검사 : 바이러스(RT-PCR) 검사 및 면역학적 염색


8.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난 후 수개월이 지난 경우, 검사가 필요한가요?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을 경우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첫째, flavivruses(뎅기열, 황열 바이러스)와의 교차반응으로 인한 위양성율이 높으며, 항체양성의 결과가 태아에 끼치는 영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9. 임신 기간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거나, 소두증 등의 합병증에 취약한 주수가 있나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임신 주수에 따른 감염률 또는 합병증 발생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다.


10. 소두증과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소두증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소두증의 정도와 비례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 장애가 경증부터 생존을 위협하는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경련, 발달장애, 지체장애, 보행장애, 수유장애, 연하곤란, 청각장애, 시각장애 등

 

□ 참고자료

- 질병관리본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안내문 제1판’

- 미국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지카바이러스 홈페이지 (http://www.cdc.gov/zika/)

- 미국산부인과학회-미국모체태아의학회 권고안 (Practice Advisory: Interim Guidance for Care of Obstetric Patients During a Zika Virus Outbreak) (https://www.acog.org/About-ACOG/News-Room/Practice-Advisories/Practice-Advisory-Interim-Guidance-for-Care-of-Obstetric-Patients-During-a-Zika-Virus-Outbreak)

참고 1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상별 행동수칙


임신부 행동 수칙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 권고

여행 전 준비사항

○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 최신 발생국가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여행지가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인 경우 연기를 고려해 주세요. 

여행을 연기할 수 없을 경우 여행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시 일반적 주의사항을 상담받고 태아의 건강상태 체크해 주세요.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준비해 주세요.

여행 중 주의사항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 주세요.

야외 외출시에는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착용해 주세요.

○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주세요.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 일반적으로 허가된 모기 기피제는 임신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전 주의사항 확인 필요  

여행 후 주의사항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산전 진찰을 받던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해 주세요.

일반 국민 행동 수칙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 여행할 경우

여행 전 준비사항

○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 최신 발생국가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모기 예방법을 여행전에 숙지해 주세요.

모기 퇴치 제품(모기 기피제) 및 밝은 색의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준비해 주세요.

여행 중 주의사항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해 주세요.

야외 외출시에는 긴팔 상의긴바지 의류를 착용해 주세요.

○ 모기는 어두운 색에 더 많이 유인되므로 활동 시 가능한 밝은 색 옷을 착용해 주세요.

모기 기피제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기타 모기 퇴치 제품 사용시 주의사항 확인 후 사용해 주세요.

여행 후 주의사항

귀국한 뒤 2주 이내 의심증상(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발생하면 의료기관방문해 주세요.

○ 의료기관 방문시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도 1달간 헌혈을 금지해 주세요.

○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 귀국 후 1달간 콘돔을 사용해 주세요.


모기 회피 방법


모기

기피제

기피성분으로 DEET, Icaridin(=picaridin), eucalyptus oil(PMD), IR3535 등이 함유된 스프레이 또는 바르는 모기 기피제 준비해 주세요.

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출된 피부나 옷에 엷게 바르고, 눈이나 입, 상처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야외 활동시에 주로 사용하고 건물 내에 들어와서는 바른 부위를 물로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 약효는 주로 3∼4시간 정도 지속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살충제

숙소 내에 모기가 침입하였을 경우 사용하며 모기를 향하여 직접 분사 주세요.

모기가 눈에 잘 띄지 않을 경우 주로 어둡고 구석진 곳을 향하여 분사 주세요.

분사 중에는 분사하는 사람 외에는 입실을 피하고, 분사 후 실내의 공기가 외부의 공기와 교환된 후 입실해 주세요.

안전한

숙소

꾸미기

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만일 방충망이 없을 때는 반드시 잠자리 둘레에 모기장을 사용해 주세요.

모기장에 구멍난 곳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방충망이 있더라도 문을 여닫을 때 모기가 따라 들어 올 수 있고, 침입한 모기는 에어로졸 살충제를 이용하여 제거해 주세요.


 

의료기관 안내문


환자

내원시

○ 발열 발진 환자 내원시 최근 해외 여행력 확인해 주세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현황을 확인해 주세요.

  * 최신 발생국가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 여행력이 있는 경우,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 기준에 합당한지 확인해 주세요.

의심환자일 경우

의심환자일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주세요.

필요에 따라 진통제, 해열제 처방이 가능하며, 뎅기열이 배제되기 전까지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NSAID)를 처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확진검사 관련

확진 검사는 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의뢰 가능합니다.

확진 검사 권고 대상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해 주세요.

  -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에 방문력이 있고,

  - 귀국 후 2주 이내에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발생국가 여행력이 있거나, 설령 해당 지역에서 모기에 물렸다고 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 확진검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확진 검사(유전자 검사)를 위해서는 최소 1ml 이상의 혈청이 필요합니다.

  * 적정 검체 채취 시기는 증상 발생 7일 이내입니다.   

○ 검체 이송은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체를 이송하는 시스템이 있는 경우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주세요.

  - 국립보건연구원에 검체 이송하는 시스템이 없는 경우 보건소로 검체를 의뢰해 주세요.


의심환자 안내문


회복 

및 

치료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주일 이내 회복됩니다.

○ 발열 또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확진 검사는 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의뢰 가능하며, 검사결과는 보건소를 통해 통보 예정입니다.

격리

관련

○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일상적인 접촉으로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확진되더라도 격리치료는 불필요합니다.

○ 증상 치료를 위해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택에서 평소와 같이 생활하시고 직장에서 업무를 보셔도 됩니다.  

다만 모기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모기 활동 시기에는 1주일 동안 모기에 물리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기타

주의 사항

○ 감염되고 회복된 이후에는 1달 동안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도 낮지만 제기되고 있어 감염된 남성의 경우 회복되고 6개월간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참고 2

 

 지카바이러스 오해와 진실


<증상, 감염경로, 잠복기 관련>


Q)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국내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나요? 

A) 국내 매개모기 감시결과 2011년 이후 지카바이러스 감염 모기는 검출된 바 없고, 국내 감염사례 및 해외 유입사례가 보고도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없으며 유행국가에 여행할 경우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에 물리면 발열 등의 증상이 최대 2년 뒤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A)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Q) 모기에 안 물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데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A)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해외여행을 한 경우 1달간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


Q) 지카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사람 간에 전파되나요?

A)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공기를 통해서는 전혀 전파되지 않습니다.


Q) 성접촉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 지카바이러스는 성접촉(성관계)으로 전파 가능하나,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영국 보건부는 남성의 경우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에서 돌아온 후 무증상이더라도 28일간 콘돔을 사용하고, 감염증상이 있거나 확진받은 경우 완치 후 6개월간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접촉에 의한 전파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며 그에 따라 권고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2~14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2~7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에 해외 여행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여행객이 우리나라에 와서 헌혈을 하면, 그 피를 수혈 받은 사람이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A) 아직 사례는 없지만, 만약에 감염된 사람이 헌혈한 혈액을 수혈 받는다면, 지카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해외여행자는 1달간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헌혈기록카드로 해외여행력을 확인하여 헌혈 금지).

   지카바이러스 위험국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1달간 헌혈을 하시면 안됩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다른 질병은 없나요?(임산부 또는 일반인의 경우)

A) 지카바이러스 감염시, 일반적으로 발열, 발진, 관절통, 눈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나,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거나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 소두증, 길랑바레증후군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만 WHO, CDC 등의 최종 연구결과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Q)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남성과 성적접촉이 있었다면, 태아에게서 소두증이 일어날 수 있나요?

A) 환자와의 성적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성적접촉을 통한 전염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Q) 지카바이러스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머리가 크지 않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던데 어린이나 노인들도 위험한가요?

A) 어린이와 노인에게 더 크게 위험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성인이더라도 걸리면,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처럼 휴식을 잘 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서 수분을 섭취하시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사 진료 후 적절히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모기 관련>


Q)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이집트 숲모기)가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나요?

A) 우리나라에는 이집트숲모기는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흰줄숲모기가 옮길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Q) 국내에 있는 모기로도 전파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꼭 지카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모기는 다양한 감염병을 전파시킬 수 있기때문에 모기가 활동하는 계절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모기기피제가 임신부에게도 안전한가요?

A) 각국에서 허가된 모기기피제의 경우 임신부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다만 제품별로 사용법의 차이와 주의사항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발생국가 여행관련>


Q) 조만간 해외 출장을 가려고 하는데, 뉴스에 관련 내용이 많이 나와서 걱정스럽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나라는 어디인가요?

A)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발생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16.2.2일 6시기준)

                                    출처 : WHO, CDC, ECDC 등

지역

최근 2개월 이내 발생국가

중남미

 

(26개국)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생마르탱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니카라과, 네덜란드령 퀴라소,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아시아

태국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Q)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태교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여행을 취소해야 할까요?

A)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전 의사와의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진단검사 관련>


Q)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를 여행 후, 귀국 했는데 열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진단법 관련)

A) 네, 있습니다.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해주세요.


Q)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감염되었을지 걱정이 되는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A )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방, 치료 관련>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A )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법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하고 수면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Q) 충분한 휴식 등의 일반적인 치료법 말고, 지카바이러스를 이겨낼 별도의 치료법과 예방접종 백신이 있나요?

A) 지카바이러스를 치료약과 예방접종은 현재 없습니다. 다른 많은 바이러스 질환처럼 별도의 치료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곧 개발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존의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질병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로 대부분 회복되고,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열제, 진통제 등의 처방을 받으면서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출처: http://www.cdc.go.kr/CDC/intro/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0011&fid=21&q_type=&q_value=&cid=67036&page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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