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울의 죽음.. 안타깝다..
2009. 11. 20. 10:20ㆍ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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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인터넷 신문에 김다울의 죽음에 관한 기사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모델일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지만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모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었다. 모델 김다울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 알게됐다. 어린 나이였지만 활기찼고 자기 일에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한국인 최연소 모델로 파리 및 세계 곳곳 패션쇼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 20살 앞으로 그녀의 미래는 더 창창할 것이라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말하곤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의 죽음. 파리에 김다울이 속해있던 회사에서는 '자살'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데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녀가 왜 죽음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린 나이에 다른 언어를 쓰고 다른 환경 가운데 홀로 지내는 그 외로움이 가장 그녀를 괴롭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또 일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 등도....... 누구든지 그녀의 상황이 아니고서는 그녀가 어떻게 했으면 하는 말을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나 함께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
참으로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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