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2. 21:29ㆍ기타
한 의료기관 내원자 C형간염 집단발생 조사중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양천구의 한 의료기관 내원자 중 C형간염 감염자가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 해당 의료기관은 양천구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으로, 이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총 18명이며,
○ 이번 사례는 11.19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있어 양천구보건소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는 19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 현재까지 18명은 모두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정맥주사)를 투여받은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확인된 상태로,
○ 의료기관에서의 특정 의료행위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또한, 양천구는 현장 보존과 추가적인 감염 방지를 위하여 즉시 해당 의료기관에 업무정지 명령을 통한 잠정 폐쇄조치를 하였고,
○ 해당 의료기관 이용자의 C형간염 감염여부 일제 확인을 위하여 의료기관이 개설된 ’08년 5월*이후 내원자 전원에 대하여 개별 안내를 제공하고 C형간염 감염여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검사기관 : 양천구보건소),
* ’08.5월 양천구 신정2동에 ‘신세계의원’으로 개원 → ’08.12월 ‘다나의원’으로 명칭변경 → ’10.8월 신정2동 내 다른 장소로 소재지 변경
○ 연락처 불명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질병관리본부 및 양천구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자발적 문의 및 신고를 받고 있다.
* 문의처 : 양천구보건소 (02-2620-4920~9), 질병관리본부 (국번없이 109)
□ C형간염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 전파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고
○ 주요 합병증으로 만성간경변, 간암 등이 있으나, 합병증 발생 이전에 조기발견할 경우 치료가 가능한 간염으로 알려져 있다.
□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보건소는 사실확인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법 등 관련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도 고려할 예정임을 밝혔다.
출처: http://www.cdc.go.kr/CDC/intro/CdcKrIntro0201.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0011&fid=21&q_type=&q_value=&cid=66309&pageNum=
참고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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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내 용 |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 ▫법정감염병(지정감염병) ICD-10 B17.1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2001년부터 표본감시 실시 ▫우리나라 C형 간염 유병율은 1% 미만 - 최근 조사된 유병율 0.7%(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4) - 연평균 수진자 4만명 내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전세계 만성 보유자 1억 3천만명, 매년 3-4백만명 신규 감염(WHO) |
병원체 | ▫C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
감염경로 |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 가능성 극히 희박 ▫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 혈액매개 전파 ※ B형간염보다 감염력 낮음(1/10 정도) |
잠 복 기 | ▫15-150일 |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급성 C형 간염 - 대부분 경미 -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몸살 증세, 전신 권태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만성 C형 간염 - 전혀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거나 간경변증의 합병증(간부전, 문맥압 항진증)이 첫 증상으로 발현 |
진 단 | ▫C형간염바이러스 특이 HCV 항체 검사 ▫HCV 유전자 검출 |
치 료 | ▫급성간염: 안정 가료, 고단백 식이요법 ▫만성간염: 안정, 식이요법, 항바이러스제 치료(Interferon, Ribavirin) ※효과적인 치료제 도입으로 치료율 향상(70-90%), 완치 가능한 감염병으로 간주 |
환자 관리 | ▫환자격리 : 격리 불필요(혈액 및 체액 격리) |
예 방 | ▫B형 간염과 달리 백신 없음 ▫헌혈 전 검사를 통한 혈액안전관리 및 성관계 시 콘돔 사용 등 혈액전파경로 차단이 주요 예방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