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조계사 밤샘 논의…오전중 '한상균 위원장 거취' 발표 예정
2015. 12. 10. 08:28ㆍ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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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조계사와 밤샘 논의를 거쳐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어제 경찰이 한 위원장에 대한 검거 작전을 시도했으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요청으로 작전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한 위원장이 조계사 밖으로 나올 경우 즉시 체포 영장을 집행해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호송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오까지 자진 퇴거하지 않으면 조계사측이 반대하더라도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을 예정이어서 물리적인 충돌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10시에 한상균 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대회’에서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경찰의 추적을 받자 이틀 뒤 조계사로 피신했고, 경찰은 체포를 위해서 압밥을 가해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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