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제리장모-이만기 하차…20대 총선 출마 예정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제리 장모와 유쾌한 사위로 방송에 나왔던 이만기>>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했다고 합니다. 내년에 있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종종 이만기 교수와 제리 장모가 함께 나와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이 재미가 있었는데 하차라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자기야' 제작진은 11일 스포츠조선에 "이만기 씨가 지난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며 "정계 진출과 관련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조용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하차하게된 이만기-제리장모 대신 의학박사 홍혜걸과 장모가 새 출연자로 등장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만기 교수는 전화인터뷰에서 "김해 시장이 아닌 총선 쪽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제작진도 장모님도 아쉬워하시더라. 그 동안 좋은 추억을 함께 쌓았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2016년 4월 13일이고,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는 선거법 때문에 하차하게 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