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야간개장․피서용품 가격 등 확정 (2016년)

2016. 6. 1. 12:00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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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야간개장․피서용품 가격 등 확정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3일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장기간, 피서용품 가격 등을 확정했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의 개장기간은 6월 1일~8월 31일,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7월 11~24일 2주간은 해운대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200m 구간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시범 운영해 새로운 피서문화를 만든다.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야간조명과 야광 부표를 설치하는 등 야간개장에 따른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라솔, 튜브, 비치배드 대여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파라솔, 튜브, 비치배드를 개당 현금 7천 원, 스마트비치 이용 시 5천5백 원에 대여했다.

올해는 현금을 내거나 스마트비치를 이용하는 경우 모두 개당 8천 원으로 빌릴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인상 없이 지난해와 같다.

해운대해수욕장 피서용품 대여요금은 동해안 해수욕장을 비롯한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평균 1만 5천 원인 데 비해 저렴한 편이었다. 최근 10여 년간 동결했다가 이번에 인상하게 됐다.

구는 대여료 중 1천 원을 수수료로 거둬들이는데 올해 최대 1억 6천만 원 정도의 수수료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낡은 이동식 화장실 교체, 탈의장․샤워실 신축 등 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천6백만 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이들이 해운대해수욕장을 찾고 있으나 안전, 청소, 편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예산을 구비만으로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인상된 요금은 편의시설 개선 등에 재투자해 더욱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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