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1. 19:51ㆍ대학
◆ 성장과정
저는 서울 신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의 기억으로는 제가 태어난 곳은 서울이라고는 하지만 마을 뒤로는 산이 있었고 앞으로는 작은 개울과 논밭이 펼쳐져 있어 여느 시골마을과 다름없는 곳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경영하고 계신 작은 음식점 일에 모두 매달리셨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저희 삼남매는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고 그래서 그러한 경험이 지금에 와서는 저의 자립심을 키울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저와 동생에게 무척 엄하게 대하시면서도 그 속에 항상 깊은 애정이 담겨있으신 아버님과 언제나 자식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신 어머니의 자상하신 모습에서 저는 남자로서 지켜야 할 패기와 자식의 도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사에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용납하지 않으셨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희 삼남매는 무슨 일이든 끝까지 책임지고 성실하게 처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성 격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라서인지 저는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조금은 자기중심적일 때가있고 고집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남들과 같이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제 생각만을 고집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두려움을 모르고 덤벼드는 저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때로는 낭패를 보기도 하지만 남들이 망설이는 일을 먼저 성취하는 기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저에게 지나치게 독립심이 강하다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사회생활이라고 가끔 충고를 해줍니다. 저도 그런 점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도와가며 사는 태도를 갖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학창생활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는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그래서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보내는 데 투자하였습니다. 평생을 같이 할 벗들을 만난것도 그때입니다. 대학에 와서는 같은과 학생들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교우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성격자체가 밝고 명랑한 이유도 있지만, 교우관계의 폭을 넓히려는 저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ㅇㅇ전문대학 건축과에 입학하게 된 저는 학업을 계속할수록 건축이라는 학문에 더욱더 큰 매력이 느껴졌고 그래서 보다 폭넓고 심도있게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 덕에 성적도 좋은 편이고 전공지식도 남못지 않게 습득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봉사 동아리인 [한울] 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도 하고 대화도 나누면서 이 사회에 대해 좀 더 많은 부분을 알게 되었고 또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었던 대인관계 요령 등은 학업에만 열중했더라면 얻을 수 없었던 소중한 체험이며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