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2. 15:35ㆍ대학
봉사활동에 점수 따기 전략
많은 학생들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증명서를 발급을 받고 있다.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95년부터 각급 학교에서 시행중인 봉사활동 점수제도는 2002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1, 2학년고교 1,2학년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봉사활동 실적이 중요해졌다. 중학생의 경우, 연간 15시간이상은 8점, 10~14시간은 7점, 10시간 미만은 6점이 고입내신 성적에 반영되고 있다. 고교생은 경우는 대학에 따라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실적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장애인시설이나 노인복지 시설 등에 가면 의외로 봉사활동의 길이 열려있다.
당락의 결정은 논술이다. 자기주장을 펴라!
-지원동기에 주목하라-
학업계획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망 동기이다. 단순히 직업을 위해서라거나 출세하기 위하여 지망하는 것을 대학 교수들은 원치 않을 것이다. 자기가 그 학과에 왜 지망하는지에 대해 진실하게 쓴다. 자기소개서에서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서술되어 있다면 이것을 구체적으로 써도 좋다. 이 지원동기가 설득력을 지녀야 한다.
-장단기 계획을 구별하라 -
대학 진학 이후에서는 어떤 분야를 어떻게 관심 갖고 공부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되 기초적인 학습에서 전문적인 공부로, 단기 계획에서 장기계획으로, 학업에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다루고 학과 외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덧붙인다. 학과 외의 활동 계획은 해외여행, 어학연수,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대해서 특별히 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서술한다.
-기초에 충실하라 -
지나치게 전문 분야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은 자신이 있다면 괜찮은 방법이지만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교수들은 조금 안다고 건방진 태도보다는 조금 공부가 부족하더라도 겸손하고 성실한 인상을 주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런 면에서 대학 공부의 기초가 되는 영어 공부, 제2외국어 공부,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계획 등 학문의 기초 영역에 해당되는 공부 계획을 언급한다.
-학풍에 충실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문하는 곳이다. 교수는 기본적으로 이론 연구에 평생을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실용적인 학문의 효용에만 관심을 보여 서술한다면 젯밥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인상을 줄지 모른다. 각 대학마다 독특한 학풍이 있고, 이 학풍에 충실한 수학계획서가 호감을 준다.
-패기를 드러내라-
학업계획서가 패기를 드러내면 좋지만 조금만 강하게 서술해도 건방진 인상을 주기 쉽다. 노벨상에 도전하고 싶다거나 외국 대학의 교수가 되고 싶다는 등의 서술은 가능성이 있다하더라도 그 과정이 설득력을 지녀야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까지의 수상경력이나 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자칫 큰소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러나 젊은이다운 패기가 드러나야 좋은 글이다.
-지망하는 학문 분야에 안목을 보여주라-
지망하는 학과(부) 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내왔는지, 얼마나 준비가 철저했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내용의 서술은 추상적인 진술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도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야 설득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