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2. 17:04ㆍ대학
에세이,SOP 작성시 10대 포인트
1) 되도록 이면 긍정적인 문체를 사용하자. ‘나는 무엇이 아니다’ 또는 ‘나는 무엇을 할 수 없다’ 보다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할 수 있다라는 표현이 훨씬 좋은 에세이를 만든다.
2) 단락을 옮길 때 변화를 주자. 변화라는 것은 Later, Furthermore, Additionally, Moreover 등 단어 하나로도 가능하며,After this incident 같은 구, 또는 전체 문장으로도 만들 수 있다. A라는 주제에 관해 쓰다가 B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변화시키려면 "Like(또는 Unlike) Topic A, Topic B is..." 같은 변환 구를 쓸 수가 있다.
3) 다양한 문장 구조를 이용하자. 주어, 동사, 목적어...로 나열되는 문장이 계속된다면 누구나 지겨워할 것이다. 단문, 복문, 혼합문을 잘 이용하면 좋은 에세이가 나올 것이다.
4) 아는 단어를 쓰자. 에세이는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상대방에게 들려주기 위해 쓰는 것이지 단순히 미사여구로 상대방을 감동시키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단순히 그 단어가 좋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쓴다면 그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뜻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 할뿐 아니라 전혀 감동을 주지도 않을 것이다.
5) 동일한 단어를 반복하는 것은 피하자. 사전에서 동의어를 찾아 이용할 것.
6) 문장은 되도록 간결하게 쓰자. 다음을 비교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A: During my sophomore and junior years, there was significant development of my maturity and markedly improved self-discipline towards school work.
B: During my sophomore and junior years, I matured and my self-discipline improved tremendously.
문장 A는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도 더 많은 단어를 사용했다. 누구나 만약 입학 담당자로서 이 글을 읽었다면 지겨울 것이다. 가능한 한 단어를 적게 사용하여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만 표현해라.
7) 반복해서 말하지 말자. 필요 없는 문장과 단어는 과감히 삭제하자.
8) rather, quite, somewhat, probably, possibly 등과 같은 수식어는 생략하는 것이 좋다.
You might improve your writing somewhat if you sometimes try to follow this suggestion.
이 예문은 말 그대로 넌센스다. 필요 없는 수식어를 삭제하면 작문의 효과를 100배는 볼 수 있다.애매 모호한 표현은 오히려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쓰는 사람이 자기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데 어떤 사람이 그 글을 신뢰하겠는가?
9) 수동태보다는 능동태를 사용하자.
A: The application was sent by the student. (Passive voice)
B: The student sent the application. (Active voice)
A와 B 모두 같은 의미이다. 그러나 B는 보다 더 구체적으로 누가 지원하는 사람이며 무엇을 하는지 행동의 주체와 객체를 확실하게 알려준다. 수동형은 의미가 애매 모호해 지는 경우가 많다.
10) 한국식 말 표현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는 실수는 하지 말 것. 한국말은 한국말다울 때 가장 듣기 좋듯이 영어도 영어다울 때 가장 듣기가 좋다.